높은 습도와 뜨거운 햇살이 가세하며 본격적인 열대야와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낮없는 더위에 온열 질환자도 급증하는 시기여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무더위와 온열 질환 상황 알아봅니다. 김진두 기자! <br /> <br />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가 끝나고 1년 중 가장 무더운 시기에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기온도 상승곡선을 그리며 어제보다 더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된 가운데 강릉과 대전, 대구 등 수도권을 제외한 대도시 지역은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도 32도로 어제보다 2도나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높은 습도에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 질환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5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온열 질환자는 총 347명이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1주일 만에 500명으로 153명이나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온열 질환자가 실외 작업장과 논·밭, 운동장이나 공원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, 스스로 대처가 어려운 노약자가 대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재난 전문가들은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가 온열 질환 경계 기간이라며, 물을 자주 마시고 가장 더운 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시원한 물로 샤워해 체온을 낮춰주고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옷을 입고 외출할 때는 양산, 모자로 햇볕을 막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73013095587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